(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함께 11일 광명시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추진 중인 정비사업 관련 업무에 대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미래도시지원센터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소:통:센터)를 통한 정책 교류 △정비사업 전문 상담 △추정분담금 검증,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공사비 검증 등 핵심 업무 지원 △공사비 계약 사전 상담 △공사비 분쟁 발생 시 전문가 파견 등의 다양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태락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정비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으로 도시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지역 내 정비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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