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장인홍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5분 기준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은 10.5%다.
장인홍 민주당 후보가 6474표를 얻어 득표율 68.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이강산 자유통일당 후보가 1490표를 얻어 15.7%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상범 조국혁신당 후보가 857표로 9%, 최재희 진보당 후보가 680표를 얻어 득표율 7.2%를 기록했다.
구로구청장 보궐선거는 지난 2022년 7월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된 문헌일 전 구청장이 자신의 회사 주식 170억 원 상당을 백지신탁 해야 한다는 법원 결정을 거부하고 임기 2년 만에 사퇴하면서 치르게 됐다. 이번 선거에는 네 후보가 경쟁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기준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잠정 투표율은 25.9%로 집계됐다.
이는 22대 총선 직전 치른 2023년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 48.7%보다 22.8%포인트(p) 낮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실시한 구로구청장 보궐 선거 사전투표율은 8.24%를 기록했다. 4·2 재보궐선거 전체 사전투표율은 7.94%다.
4·2 재보선은 전체 선거인 수 462만 908명 중 121만 3772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체 투표율 26.27%를 기록하며 종료됐다.
이번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은 △교육감 1곳(부산시) △기초단체장 5곳(서울 구로구·충남 아산시·전남 담양군·경북 김천시·경남 거제시) △광역의원 7곳(대구 달서구제6·인천 강화군·대전 유성구제2·경기 성남시제6·군포시제4·충남 당진시제2·경남 창원시제12) △기초의원 8곳(서울 중랑구다·마포구사·동작구나·인천 강화군가·전남 광양시다·고흥군나·경북 고 양산시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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