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윤석열·김건희,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오늘 당장 방 빼라"

"파면 5일째 대통령 관저 무단 점거로 국민 세금 축내"
"국힘 이정도면 위헌정당 확정…후보 내지 않겠다 천명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4.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4.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한병찬 임윤지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는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오늘 당장 방을 빼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범죄 공동체인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파면 5일째인 오늘도 대통령 관저를 무단 점거 한채 국민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은 승복도, 사죄도 없이 극우 선동 메시지를 두 번 내며 아직도 대통령인 양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김건희는 소환조사에 불응하며 공소시효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소한의 책임감과 양심도, 염치도 찾아볼 수 없다"며 "수사기관 수사에 성실히 응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1호 당원 내란수괴 윤석열 징계를 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대선까지 징계를 위한 윤리위원회의 개최 계획도 없다고 한다. 이 정도면 위헌 정당 확정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대체 무슨 염치, 자격으로 후보를 낼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국민께 천명하라"고 일갈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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