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호국의 별 된 천안함 영웅들…숭고한 정신 받들 것"

천안함 피격 15주기…"희생과 애국심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겠다"

천안함 피격 15주기를 앞두고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현충원 직원들이 서해수호 55용사 흉상 부조를 닦고 있다. 천안함 피격은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남서쪽 약 1km 지점에서 포항급 초계함인 PCC-772 천안함이 북한 해군 연어급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해 46명이 전사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천안함 피격 15주기를 앞두고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현충원 직원들이 서해수호 55용사 흉상 부조를 닦고 있다. 천안함 피격은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남서쪽 약 1km 지점에서 포항급 초계함인 PCC-772 천안함이 북한 해군 연어급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해 46명이 전사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천안함 피격 15주기를 맞아 "바다 위 호국의 별이 된 천안함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겠다"고 논평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조국의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천안함 46용사와 천안함 수색 과정 중 순직하신 고(故)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뜻을 깊이 기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천안함 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뜨거운 투혼이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가능케 만들었다"며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의 바다를 지켰던 천안함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겠다"고 했다.

이어 "국가를 지켰던 헌신에 대한 보훈이 곧 안보와 평화를 지키는 일"이라며 "호국영령의 희생과 애국심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변인은 "내란 종식의 과정이 길어지는 가운데 대내외 안보 불안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천안함 호국영령의 뜻을 되새기며 굳건한 국방 태세와 함께 민주주의, 평화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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