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북문화재단은 현악 4중주단 필하모닉 다스 콰르텟의 내한공연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의 여성 현악 4중주단이 선보이는 무대다.
빈필하모닉이 보수적 전통을 깨고 여성 연주자 입지를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탄생한 콰르텟으로,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리더이자 제1바이올린을 맡은 에카테리나 프롤로바, 제2바이올린 마르티나 미들, 비올라 안토니아 오니무스, 첼로 우르줄라 벡스가 함께한다.
이들은 △모차르트 '현을 위한 디베르티멘토 K.136 라장조' △멘델스존 '현악 4중주를 위한 4개의 소품 작품번호 81' △푸치니 '국화' △휴고 볼프 '사장조 이탈리아 세레나데' △라흐마니노프 '현악 4중주 1번' 등의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으며 모든 좌석 금액은 5만 원(강북구민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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