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정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장기간 지속된 탄핵정국으로 지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소외계층 등 서민 생활을 지원하는 데 모든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시민사회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으로 사회 통합에 함께해달라"을 당부했다.
그는 공공 안전과 질서 유지, 필수 공공 서비스 유지, 주민 소통 및 지역사회의 통합 노력을 강조한 뒤 공공 안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경찰과 소방 당국과 협력을 주문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최 시장은 헌재 심판에 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법적 쟁송의 문제가 아무리 정치적이라 하더라도 그 절차에 있어서만은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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