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2025 강원·충청권역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원대는 2024년도 사업 운영 평가에서 도서 벽지, 소규모 학교, 특수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자원, 관계기관 연계로 교육 기부자 발굴과 활동 활성화에 힘쓴 것이 우수한 운영 성과로 인정받으면서 2025년도 운영 기관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초·중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체육·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진로 체험 사업이다. 교육청-학교-지역사회 협업을 토대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원대는 올해 체육예술 분야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지역 내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체육·예술 교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는 강원 산간 지역 학생들의 체육·예술 교육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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