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충주시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4월 24일과 25일에는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충주에서 연다.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26개 종목 5000여 명이 참가한다. 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는 17개 종목 2300여 명이 참가한다.
두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는 충주시에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는 도 체육회, 도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종목별 경기장을 확보하고 시설 확충돠 개·보수를 비롯해 숙박, 의료, 교통, 경기장 안내소 설치, 자원봉사자 운영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충북도는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매년 대회 운영과 시설 준비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대회 처음으로 개최 시·군에 운영비를 지원(1억 원)한다.
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5월 8일 오후 6시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은 5월 10일 오후 5시부터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호암체육관에서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폐회식은 4월 25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가 충북 체육의 저력과 역량을 결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165만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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