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산불 대응을 위한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대형 산불에 따른 가스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한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의 시설 가스 밸브 차단, 가스용기 이동 조치 등 안전조치를 담당한다. 가스시설 피해가 접수된 지역은 긴급 복구를 진행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앞으로 산불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 피해 지역에서 신속한 안전 점검과 긴급 복구를 추진한다.
박경국 사장은 "공사는 산불로 인한 가스시설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군을 방문해 산불로 손상된 가스시설 안전성을 검사하고 구호 물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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