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31일 기준 중국인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날 베이징 시각으로 오후 6시 기준 이번 강진으로 중국인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미얀마는 중국 남부 윈난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미얀마 군사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중국은 지진 피해 현장에 응급 구조대를 파견해 전날부터 6명을 구조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미얀마에 1억 위안(약 202억 원) 규모의 긴급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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