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22대 총선 공약 '항공물류 허브공항 구축' 시동

국토부 장관 등에 지원 건의…쿠팡 관계자도 만나

본문 이미지 -  국회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22대 총선 공약인 '항공물류 허브공항 구축'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배 의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종배 의원실 제공)2024.5.2/뉴스1
국회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22대 총선 공약인 '항공물류 허브공항 구축'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배 의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종배 의원실 제공)2024.5.2/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국회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22대 총선 공약인 '항공물류 허브공항 구축'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이 의원은 전날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주요 부처 장·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항공물류 허브공항 구축',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충주 편입',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구간 확장',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봉방동 도시재생사업' 등에 국토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사업 필요성을 공감하며 "잘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 의원은 '항공물류 허브공항 구축' 관련 박필동 쿠팡 전무를 만나기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는 지리적으로 국토 중심에 위치하고, 고속도로와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해 군 비행장을 민간 물류에 활용한다면 전국 최고의 물류단지 입지 조건을 갖출 수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교통·물류를 담당하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을 만나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선철도 충주~판교 구간 KTX 이음 증편'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난 이 의원은 충주호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관련 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강 장관은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4·10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뒤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차성열 한국철도공사 고객마케팅 단장 등을 만나 22대 총선 공약 조속 추진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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