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달 30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신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가 스스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어린이 안전보안관'이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273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총 2902건의 위험 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다. 이 중 2333건(80.4%)이 개선됐다.
이번에 신규 모집하는 인원은 약 1100명으로 어린이 안전신문고 가입과 신청서 제출을 완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5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학교를 통해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활동에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끼, 배지 등 활동물품을 제공하고 안전신고 활동은 봉사활동 실적으로도 인정한다. 월별 성과에 따라 추첨 선물 제공과 우수 활동자에 대한 장관 표창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발대식과 함께 생성형 AI 경진대회, 안전 골든벨, 뮤지컬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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