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벚꽃길이 아트마켓으로"…서초구, '양재아트살롱' 개막

수공예품 전시·판매 및 문화공연 등 아트마켓형 축제

양재 아트살롱.(서초구 제공)
양재 아트살롱.(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양재천 벚꽃길이 봄꽃과 공예, 공연, 미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서울 서초구는 이달 28일부터 5월 25일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양재아트살롱'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수공예품 마켓과 문화공연, 지역상권 프로모션이 어우러진 아트마켓형 축제로 지난해 서울 봄축제 5위에 오르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3월 마지막 주와 4월 첫째 주에는 벚꽃마켓으로, 이후 주말에는 봄마켓으로 운영된다.

양재천 영동1교부터 수변무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양재천길 상권 곳곳에서 공예작가, 청년기업, 중장년 창업자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지역 상권도 축제에 참여해 수제맥주,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판매와 함께 메뉴 할인, 스탬프 투어, 상권 지도 전시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행사 기간 해치 대형 아트벌룬, 노래방, 버스킹, 매직콘서트, 오페라쇼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도 진행된다. 양재살롱관에서는 플라워 팝업스토어, 원데이클래스, 방탈출게임 등 일상 속 문화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오는 4월 3~6일에는 '양재천 벚꽃등축제'와 '무브살롱 시즌4: 벚꽃아틀리에'도 함께 열려, LED 조명이 수놓는 벚꽃길과 야외 조각전, 불꽃쇼 등 다채로운 야간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은 양재천에 진짜 봄이 왔다는 신호"라며 "공예품과 공연, 맛집까지 어우러진 봄나들이 장소로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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