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경찰서에서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해양환경관련 민간 단체 회원, 수협 임직원 등 일반 국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주요 임무로는 오염물질 해양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해안가나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정화활동 등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의 주요 임무·활동지침, 해양오염 신고 방법 등을 교육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간담회가 종료되고 청초호 등 인근 항·포구에서 속초해양경찰관과 해양환경감시원이 함께 예방 순찰을 하며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는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속초해경 내에는 총 44명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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