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강남이 '라디오스타'에서 주민등록증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으로 꾸며져 고준, 케이윌, 김풍, 강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2022년 귀화 시험에 합격하며 한국인이 된 강남이 주민등록증을 당당히 공개했다. 강남은 현재 복잡한 절차 탓에 기존 이름인 '나메카와야스오'로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강남은 일본과 한국은 복수 국적이 안되기 때문에 완전 한국 사람이라고 밝히며 "개명을 나중에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강남은 '강남'에 성을 붙일 계획을 알리며 성을 정하면 용산의 1대 성씨 보유자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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