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사고 원천 차단' 속초해경, 해양시설 집중 안전점검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5일 강원 속초시 속초항 기름저장시설에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우수 속초해경서장과 김재석 속초소방서장은 합동점검반과 함께 현장을 찾아 꼼꼼하게 살피고 오염 사고에 대한 점검 사항을 확인했다.

현장을 찾은 이 서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사소한 위험 요소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5월 16일까지 5주간 속초·고성·양양 일대 해양시설에서 진행되는 점검은 300kL 이상 기름저장시설 6개소와 최근 5년 내 해양오염사고 전력이 있는 기름저장시설 1개소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이 기간 점검반은 해양오염비상계획서에 따른 오염방지시설 준수·관리이행 여부, 사고 이력 시설의 재발방지대책, 오염물질 처리와 기록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예정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