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과 돌봄, 문화와 체육, 학교와 지역이 결합된 통합형 교육공간인 학교복합시설 조성 확대에 본격 나선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학교복합시설은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북카페, 돌봄센터, 자기주도학습공간 등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공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기획과 관계기관 협의, 법령 검토, 계획 수립 등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이를 토대로 2023년 태백·화천, 2024년 춘천·횡성·원주·철원·속초에서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신승관 미래학교지원과장은 “학교복합시설을 단순한 공간 개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 상반기 공모사업에 강릉중앙고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신청했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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