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이 5월 2일 개장해 밤 나들이 손님을 맞는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월화거리야시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내달 개장하는 야시장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단,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중앙시장 인스타그램, 현수막 등으로 우천 취소를 안내한다.
올해 월화거리야시장은 '강릉시민이 만드는 월화거리의 밤'을 테마로 강릉만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수공예품,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야시장에선 지난해에 비해 신청자가 늘고, 특히 청년층 운영자가 증가한 점 등에 착안해, 젊은 MZ세대를 겨냥한 먹거리, 체험형 프리마켓, 공연, 이벤트 등도 운영한다.
또 사전 컨설팅을 통해 야시장 내 다양한 다회용기 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이 불편함 없도록 준비했다고 주최 측이 전했다.
강릉시는 오는 25일 전기·가스시설 점검, 위생·안전교육 등 야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규 중앙성남통합상인회장은 "월화거리야시장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선옥 시 소상공인과장은 "올해 강릉-부산 ITX 개통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찾고 있는 만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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