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돌아오라" 등록 마감 전 강원 의대 4곳 복귀 여부 관심

.  2025.3.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2025.3.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각 대학이 예고한 의대생 등록 마감일이 하루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강원 의대 4곳의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강원대, 가톨릭관동대는 등록금 납부 기한인 이날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하면서 의대 학과 홈페이지에 '의과대학 학생께 드리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서한문'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계속해서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다.

이에 앞서 강원대와 가톨릭관동대는 각 의대 학장명의로 학생들에게 "돌아오지 않으면 유급과 제적을 피하기 어렵다"면서 복귀를 호소하는 안내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강원대 의과대학 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대학이 학생들이 돌아오긴 원한다면 이번 사태를 촉발한 의대 정원을 등을 전면 재검토하고 이후 증원은 추계위원회에 맡겨야 한다"며 "생각이 다른 학생들에게는 학칙에 따라 휴학을 허용해달라"고 호소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도 지난 21일에서 28일까지 등록금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학생들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한림대는 1학기 수업일수의 4분의 1 시점인 전날을 마지노선으로 정했으나, 다른 학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이날로 등록금 납부기한을 변경하고 학생들의 복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현재 강원 의대 4곳은 현재까지 학생들의 복귀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학교에 의대생들이 수업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마련해 놓고 기다리고 있다"며 "복학을 고민하는 의대생을 고려해 딱 시간을 맞추진 않고 일단 기다려 볼 것"이라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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