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가해 반도체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유치를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를 통해 한국반도체교육원 및 3대 테스트베드 구축 등 강원형 반도체 산업 인프라 및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세미콘 코리아 2025’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다.
올해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500개 사가 참여하며 총 2301개 부스를 통해 반도체 첨단 제품 및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도는 지금까지 반도체 관련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인테그리스코리아 등 5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광용 도 산업국장은 “강원형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 및 3대 테스트베드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강원 반도체 산업 생태계 및 투자유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반도체 기업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해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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