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정천면 학동 산촌생태마을이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산촌활력 특화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촌활력 특화사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산촌지역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올해 산촌활력 특화사업 신규 대상지는 8개소로 전북자치도에서는 진안군이 유일하다.
산촌 자원조사, 민간기업 연계, 추진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행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정천면 학동 산촌생태마을은 씨 없는 곶감을 활용한 브랜드화와 상품개발,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건호 산림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진안만의 특색 있는 산촌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산촌지역 활성화와 인구소멸 대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