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연지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새롭게 지정하고 지역 주민과 치매환자,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불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보호 정책과 주민 참여 활동이 결합한 돌봄 중심 마을이다.
시는 올해 연지동을 신규 지정 마을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지정된 수성동은 우수 지정 마을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연지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의료기관 및 경찰과 함께 △치매예방 프로그램 확대 △치매 인식개선 활동 활성화 사업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 강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학수 시장은 “연지동이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 지원을 통해 치매 친화적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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