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독서·인문교육 확대 "책 읽는 문화 조성 박차"

본문 이미지 - '아침 10분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 전주용와초등학교 학생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아침 10분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 전주용와초등학교 학생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차지도교육청은 올해 ‘독서·인문교육’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10대 핵심과제로 선정된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차원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아침 10분 독서 프로그램 강화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확대 추진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확대 등이다.

먼저 도교육청은 올해 총 530교를 대상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테마별 학급독서 프로그램 지원 학교가 251개교, 아침 10분 독서 운영학교가 279개교다.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사업도 계속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56개 학교도서관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매년 55개교씩 276개 학교도서관을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공사가 완료된 학교는 156곳이다.

학교도서관 공간혁신과 함께 사서교사, 사서 등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배치도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을 268개교에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지난 2023년 기준 18.3%(138개교)에 불과했던 배치율이 35.5%로 늘어나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독서는 학생의 실력을 키우는 바탕이다. 특히 아침 10분 책을 읽는 일은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습관”이라며 “학교에 좋은 책이 갖춰지고, 선생님들이 독서지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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