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은 농업·농촌 치유체험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치유체험농가 참가보상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체험 관광객을 대상으로 참가비 일부를 지원해 지역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 외 지역 거주자로 개별 여행객 뿐 아니라 여행사, 학교, 코레일 여행센터 등을 포함한다. 체험 참가 관광객에게는 체험비와 농가 맛집 이용비 일부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이 사업은 전액 군비로 운영되며 지원 내용은 체험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일 체험의 경우 참가비의 50%(최대 1만5000원/1인), 1박2일 체험의 경우 30%(최대 4만5000원/1인)까지 지원된다.
또 체험객이 1일 최대 2개소 체험을 진행할 경우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 관광객은 군에서 지정한 농가 중 방문할 농가와 일정을 사전 협의한 후 해당 농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 농가는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창군의 농업·농촌 체험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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