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군산시의원, 전북지사와 고성 언쟁 '유감' 표명

"도지사에게 송구…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원만한 해결 기대"

김영일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장.(군산시의회 제공) 2025.2.10/뉴스1
김영일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장.(군산시의회 제공) 2025.2.10/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영일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장이 지난 4일 군산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말다툼을 벌인 것과 관련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도민과 도지사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새만금 개발과 새만금 신항의 무역항 지정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도민이 화합해 잘사는 전북, 행복한 전북을 만들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 도민 모두의 바람"이라며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군산시와 김제시 간의 첨예한 관할권 대립에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만금 신항의 무역항 지정과 관련해 객관성과 원칙에 따른 확실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에서 수 차례 논의를 거쳐 결론이 내려진 결과를 도민 앞에 공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무역항 지정 절차는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도 앞서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공개적인 자리가 원활하게 마무리되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와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 행사 자리에서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과 관련한 현안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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