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국제우호도시 일본 시만토정과 교육 국제교류 성사

고창 영선고와 일본 구보카와 고교 온라인 공동 교육 등 추진

고창군의 국제우호도시인 일본 고치현 시만토정의 구보카와 고등학교와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현 영선고교)간 교육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이 성사됐다. 사진은 고창군 청소년 외교관 위촉식(자료사진)
고창군의 국제우호도시인 일본 고치현 시만토정의 구보카와 고등학교와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현 영선고교)간 교육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이 성사됐다. 사진은 고창군 청소년 외교관 위촉식(자료사진)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국제우호도시인 일본 고치현 시만토정의 구보카와 고등학교와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현 영선고교)간 교육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이 성사됐다고 9일 밝혔다.

고창군과 일본 시만토정은 2006년부터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시만토정 학생 41명이 고창영어 캠프 참여와 홈스테이 등을 계기로 2012년에 우호 교류 협정을 맺고, 20여 년 동안 민간, 행정, 교육, 상호방문 등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고창군은 지난해 4월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현 영선고교)의 고등학생 5명을 청소년 외교관으로 위촉해 시만토정 구보카와고등학교 학생들과 서신교환과 온라인 대화를 통해 서로의 학교와 지역을 소개하는 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11월에는 구보카와 학생들이 제22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청소년 외교관 활동을 협의하는 등 다양한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이번 양교간 국제교류 협정 체결로 이어지게 됐다.

본문 이미지 - 고창 영선고와 일본 구보카와 고교의 온라인 공동 수업(영선고 제공)
고창 영선고와 일본 구보카와 고교의 온라인 공동 수업(영선고 제공)

이번 교류 협정으로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는 구보카와 고등학교와 온라인수업, 현지체험학습, 온라인 공동 수업프로그램 운영, 교사 및 학생 대면 교류 등을 통한 교육 국제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순량 전북인공지능고 교장은 “두 학교 사이에 실시된 온라인 교류 수업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며 “양교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가치를 배우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 한 명 한 명이 고창을 대표하는 청소년 외교관으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양교 간 상호방문을 통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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