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시민들이 소셜미디어(SNS)에 '맛집 후기'를 올리면 정읍사랑 상품권과 숙박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음식 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읍 맛집 내돈내산 탐방기' 이벤트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이벤트엔 시민들이 직접 맛집을 이용한 뒤 그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음식점 이용 인증사진과 해당 월 결제 영수증 사진 찍기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영수증 포함 사진 게시 △네이버 폼 작성(SNS 링크 첨부) 순으로 진행한 뒤 시청 SNS 채널이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영수증 금액이 2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겐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인증시 5000원, 5만 원 이상 인증시 1만 원의 정읍사랑 상품권(모바일)이 지급된다. 상품권을 받으려면 '지역 상품권 착(Chak)' 앱 설치·가입이 필수다. 반기별로 선정하는 베스트리뷰 작성자에겐 숙박권도 주어진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소비자 중심으로 정읍의 다양한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맛집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음식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정읍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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