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기초단체장 10명 중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정기재산 변동 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인천 10명의 군수·구청장 중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재산 신고액이 54억 8397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 구청장은 중구 답동에 연면적 2931㎡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이 건물의 가액은 28억 2239만 원이다. 또 연수구 송도동에 189㎡짜리 아파트(7억 2400만 원)가 있다. 아내 명의의 동구 화수동 주상복합건물(1억 2300만 원)과 동구 송림동 아파트 전세 임차권(3억 원) 등도 있다. 보험·은행 예금으로는 17억 188만원이 있다.
인천 기초단체장 중 재산 신고액이 가장 적은 이는 박용철 강화군수로 3억 8173만 원을 신고했다.
박 군수는 강화군 불은면에 연면적 204㎡ 규모의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이 건물의 가액은 3억 원이다. 또 서구 심곡동에 장남 명의의 아파트 일부(6950만 원)이 있다. 보험과 예금으로는 1억 546만 원이 있다.
다음은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재산 신고액.
△동구청장 김찬진 54억 8397만 원
△계양구청장 윤환 54억 169만 원
△미추홀구청장 이영훈 17억 5145만 원
△연수구청장 이재호 16억 8393만 원
△서구청장 강범석 12억 2605만 원
△중구청장 김정헌 11억 6073만 원
△옹진군수 문경복 9억 5315만 원
△남동구청장 박종효 9억 492만 원
△부평구청장 차준택 8억 7433만 원
△강화군수 박용철 3억 817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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