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개 보건소와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용하는 방역 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최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5월부터 5개월간 공공장소·공원·하수구 등 다중이용시설과 방역 취약지역에 진행되는 여름철 방제 활동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기계 고장으로 인한 방역 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만안구·동안구 보건소는 박석교 하부 공영주차장에서 각 동의 연막·연무기, 분무기 등 총 40여 대의 장비에 대해 성능을 점검하고 소모품을 교체했다. 또, 노후화로 수리가 어려운 장비에 대해서는 올해 새로 구매한 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장비 점검을 시작으로 감염병 예방과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하절기 집중 방제 활동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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