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중시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한 '2025 경기 가족친화 인증기업 채용관'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채용관은 도내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의 채용 공고를 온라인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가족 친화 인증기업은 유연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노동환경 개선 등 가족친화제도를 적극 도입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도내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핵심 제도다.
이번 채용관에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 참여한다. 잡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채용관에 참여한 기업은 잡코리아를 통해 인재 검색, 채용 광고 게재, 인사 관련 전문 소식지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구직자들은 인성역량검사, AI 모의 면접 서비스, 1:1 취업 컨설팅 등 취업 준비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NS 인증,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가족 친화 인증기업 채용관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구직자들과 이를 실천하는 기업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가족 친화 문화가 기업 현장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