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뉴스1) 김기현 기자 = 29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하남시 덕풍동 4층짜리 아파트 옥상 테라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6건에 달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9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30여분 만인 오전 11시 2분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주민 2명이 스스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테라스는 바비큐 등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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