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이 12일 취임 두 돌을 맞아 "지방체육을 보다 더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민선 2기 광주시체육회장으로 당선돼 광주체육의 수장으로서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소통·화합·상식으로 광주체육계를 이끌어 왔다.
지난 2년간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을 비롯해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 전문적인 체육지도자 적재적소 배치, 스포츠과학연구원 현장 지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전 회장의 공약사항 20개 중 10개를 달성했으며 그 중 7개 공약 사업도 이미 추진하며 광주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청소년, 시민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올 초부터 실시한 종목단체 회장선거를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지난해부터 선거TF를 운영해 종목별 선거가 원만하게 진행되는데 일조했다.
우수선수, 청년체육인재 선수의 효율적인 육성을 위해 단체종목 지원 확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 종목 선정 지원, 지역 출신 우수선수 영입 등 관리시스템 보강과 제도 개편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 회장은 "광주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인 전국체전 광주 유치를 임기 내 반드시 성사시키기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나겠다"며 "광주체육을 더 강하게, 더 넓게, 더 성숙하게 성장시킬 것이며, 광주체육 발전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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