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올해 교육지원사업에 14억 원, 장학사업에 21억 원 총 35억 원을 투입해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초중고 입학 축하금 △진로체험센터 운영비 지원 △학교 교육 시설 투자 △원어민 보조 교사 지원 등 9개 세부 사업이 해당된다.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학은 △인재 육성 장학금 △미래 교육 △교육 환경 개선 △보편적 교육 사업 등 4개 분야, 1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만 원에 서울 강남구 인터넷 강의 '강남 인강'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서 지역 학생들 학습 기회를 확대한다.
군은 교육 인구 감소와 입시 제도 변화 속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므로 교육, 장학 사업 발굴 및 운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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