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레드벨벳 조이와 아이브 레이가 '나 혼자 산다'에서 친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레드벨벳 조이의 자취 6개월 차 일상이 담겼다.
조이의 손길이 묻어나는 자취 6개월 차 첫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조이는 감성 가득한 'SNS존'부터 짐으로 너저분한 반전 공간까지 편안한 분위기의 집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조이는 과거 혹독했던 다이어트를 벗어나 자신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기 위해 혈당 다이어트 식단부터, 체질 의학, 각종 관리 기구 등을 섭렵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조이의 집에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일본인 출신 멤버 레이가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이는 레이가 깊은 친구 중 한 명이라고 밝히며 "레이가 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대요, 먼저 다가와 줬어요"라고 전했다.
조이는 레이가 평소 자주 자고 간다며 "처음부터 잠옷을 입고 와요"라고 밝혔다. 이날 레이는 소파 위에 윌슨을 보고 "내 자리거든"이라고 견제했고, 이어 "언니 집만 오면 졸리고, 할머니 집 왔을 때처럼 누워있고 싶다"라며 편안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레이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고민을 조이에게 털어놓기도.
두 사람은 8살 차이가 무색하게 쉬지 않고 수다 삼매경에 빠졌고, 이후 'SNS존' 곳곳에서 '숏폼 콘텐츠'를 함께 촬영하며 유쾌함을 더했다. 더불어 조이는 레이를 위해 구매한 잠옷부터 가방까지 다양한 선물을 가득 안겨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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