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영광군의회는 4∼6일 경남 김해와 함안, 경북 포항을 찾아 친환경 미래 수산업 현장과 체육시설을 탐방했다.
현장 방문에는 임영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과 장영진 간사, 김한균 의원, 담당 실과장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환경정책과 미래 성장산업,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파크골프장을 찾아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하루 최대 1만 1000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하는 김해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서는 세척 시설 도입 시 고려할 사항을 점검했다.
포항에서는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테스트베드 및 배후 부지 조성 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고, 양식 산업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영광군 참조기 양식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모색했다.
함안군 칠서강나루 파크골프장에서는 시설 관리 체계와 운영 방식 등을 둘러보면서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등 영광군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에 반영할 사항을 의논했다.
임영민 산업건설위원장은 7일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자원순환, 수산업, 생활체육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구상할 수 있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영광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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