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도의회가 지역 맞춤형 영재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3일 충남도의회는 이상근 의원(국민의힘·홍성1)이 대표 발의한 ‘충남교육청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을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358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
이 조례안은 충남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영재 발굴과 교육 지원을 체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시행해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례안은 영재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영재교육 진흥계획 수립 및 시행, 영재교육 진흥 사업 추진, 영재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 등이 골자다.
특히 영재교육센터를 통해 영재 발굴,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원 연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충남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충남 지역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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