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이이경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방송인 이경규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오프닝을 열며 멤버들의 SNS 계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자 이이경은 "SNS를 보면 딱 멤버별로 색깔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우재는 패션 계정, 박진주는 뮤지컬 홍보라고 평가했고, 하하에 대해선 "MZ인 척하는 계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주를 향해서는 "'나 아직 안 죽었어', '나 봐줘' 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이이경에게 "넌 뭐야, (SNS) 색깔이"라고 묻자 이이경은 "저는 인스타그램을 안 한다, SNS를 항상 멀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사람들이 좋은 것만 올리는 창이다, 남의 것을 깊게 들여다볼 필요도 없고 나도 그런 걸 올릴 필요 없다"라고 덧붙였다. 하하가 "그런데 SNS를 안 하면 팔로워가 빠진다"고 말하자 이이경은 "그런 거에 의미를 두지 말라"고 말했지만 하하는 "난 엄청 의미 둔다, 숫자에 쫓긴다"라고 맞받아쳐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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