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코미디언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고백 후 일상을 전했다.
이솔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벚꽃 사진을 올리며 "앞으로 몇 번의 벚꽃을 더 볼 수 있을지 세어본 날이 있었다"며 "그날부터 벚꽃은 내게 너무 애틋하다, 다음 주까지 만개라니 많이 보자, 50번은 더 보자"라고 적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약속"이라며 응원했고, 이솔이는 "맞다, 요즘 위축돼… 가리고 숙이고 다니고 싶은지"라며 털어놓기도 했다.
이솔이는 지난 3일 여성암 투병을 했다며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아직은 항암 약을 복용 중이라 교수님들께서 늘 경계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이솔이와 박성광은 지난 2020년 8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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