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일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협의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코트라지원단, 대구본부세관, 대구시, 경북도,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 수출입은행 대구경북본부, 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 대구케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등 16개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대구경북중기청은 협의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자금, 마케팅 시책과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 수출지원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수출지원 바우처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원기업도 선정한다.
수출실적 구간별로 최대 1억 원과 전시회 참가비, 물류비, 해외마케팅비를 지원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무역금융 및 금리 우대, 연구개발(R&D) 연계지원도 진행한다.
정기환 청장은 "수출애로 전담팀이 구성되면 업종별 간담회,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바우처와 글로벌강소기업을 선정하는 등 수출기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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