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은 4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부산 관내 3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수상안전체험장에서 '초등 수상체험 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려 수상 여가 활동에 필요한 안전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서낙동강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참가학교에서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익히기, 드로우백 던지기로 구성된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수상체험장으로 이동해 수상무동력선 체험, 실내조정 가상레이스, 자전거 안전교육과 같은 수상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기상이변(우천, 녹조, 강풍 등)관련 안전OX 퀴즈, 실내 서핑, GPS 퀴즈도 실시한다.
부산학생인성교육원은 참여학생 교육비, 차량비 등을 포함한 수상체험 활동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체험과정에서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르고,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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