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5일 오전 7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새반송교 앞 삼거리(석대→반송)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의 운전자(40·60대)와 승객 등 총 15명 중 8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5명은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앞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전방 신호에 따라 속도를 줄여 정차하자 뒤따르던 버스가 그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버스 운전자 2명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사고 현장에서 버스 견인이 완료되면서 현재 해당 도로는 정상 소통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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