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이 발생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에 구호금 10만 달러(원화 약 1억 5000만 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지 시각 지난 7일 발생한 이 불로 수십 명의 사망·실종자와 함께 1만 2000여 채의 건물이 소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LA는 부산의 자매도시로 1967년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60년 가까이 여러 방면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왔다.
부산시는 LA 시민들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지원에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LA 산불로 피해를 당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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