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간절한데'…산청 산불 현장, 늦은 오후까지 빗방울·눈 '찔끔'

기상청, 경남서부내륙 0.1㎝ 적설· 0.1㎜ 미만 비 예보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28일 오전 경남 산청군 구곡산 일대에서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28일 오전 경남 산청군 구곡산 일대에서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산청 산불 현장에 소량의 비와 눈이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거창과 함양 등 경남북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의 높은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과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졌다.

경남서부내륙에는 오후 6시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도내에는 양산, 밀양, 의령, 창녕,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8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남 내륙에는 밤까지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5m의 강풍이 분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97%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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