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 이하 문화원)은 아라리오, 바톤, 조현, 리안, 우손, 제이슨함 총 6곳의 갤러리와 함께 아트바젤 종료 후에도 문화원에서 작품 전시를 이어갈 수 있는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트바젤 홍콩 아트페어에 출품한 한국 작가들의 예술 작품 홍보를 위한 전시 기획 및 실행 △전시 작품의 운송, 설치, 개막식을 포함한 운영 지원 등이다.
문화원과 갤러리는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증대시키고,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며 홍콩 내 한국 현대미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홍콩 참가 6곳의 한국 갤러리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는 총 7인이다. △아라리오 갤러리(안경수 작가) △바톤 갤러리(배윤환 작가) △조현 갤러리(이소연, 조종성 작가) △리안 갤러리(남춘모 작가) △우손 갤러리(최병소 작가) △제이슨 함(김정욱 작가) 등이다.
최재원 문화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갤러리와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한국 미술의 매력을 홍콩을 비롯한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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