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인크루트는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이 AI 분야 민간자격시험인 제1회 AITC 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AITC 자격시험은 AI 인재를 양성하고자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선보인 자격증이다. 실무 능력 중심의 자격시험으로 구직자는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고 기업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치러진 자격시험은 총 5단계의 레벨 테스트 방식으로 구성됐다. 시험 과정에서는 고사장의 'AI 감독관' 기능이 활용됐다.
고사장의 AI 감독관은 △응시 화면 이탈 △목소리 및 대화 감지 △응시 공간 다중 인원 감지 △응시자 자리 비움 등과 같은 부정행위를 판별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기록된 감독 메모 및 응시 로그를 확인해 시험 후에도 검증할 수 있다.
팀스파르타는 향후 예정돼 있는 AITC자격시험에서도 인크루트의 고사장을 활용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진 인크루트웍스 그룹장은 "앞으로 AI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테스트의 중요성이 커질 만큼 고사장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고사장은 민간 자격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테스트의 온라인화를 통해 시험의 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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