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찍고 일본으로"…이재용 '글로벌 경영' 보폭 넓힌다

한덕수 권한대행 만나 "중국 다녀와 또 일본 간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CBAC)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회동 등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CBAC)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회동 등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중국에 이어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지난주 중국을 일주일간 다녀왔다"며 "오늘 또 5~6일 일본에 간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구체적인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월 서울 서초사옥에서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3자 회동을 가졌던 만큼, 이번 일본 방문에서 이 회장과 손 회장의 재회가 성사할지 주목된다.

당시 세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5000억 달러(7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달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사즉생'(死卽生)의 정신을 주문한 이후 중국과 일본을 발로 뛰며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달 22~28일 일주일간 중국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났다. 또 샤오미와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를 연달아 찾아 반도체 및 전장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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