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정수가 정을영 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서는 배우 정혜선과 박정수, 이태란 송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돌싱 50년 차인 정혜선은 이상민이 이상형을 묻자 "남자들은 다 좋아"라고 화끈하게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박정수는 탁재훈을 가리키며 "연상녀 전문가"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차차 친해지면 말 놓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박정수는 탁재훈의 플러팅에 "쟤를 어떡하면 좋냐"며 눈물까지 닦는 제스처를 취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정수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PD와 17년째 사실혼 관계로, 이상민이 "서로가 반했던 거냐"고 묻자 "제가 대들었다"며 "대든 애도 처음 봤고 미웠던 게 아니라 당당함으로 보였다더라"고 답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송선미는 "정을영 감독님이 저를 진짜 예뻐하셔서 '선미만 쳐다보면 기분이 좋아'라고 말했다"고 자랑했고, 이를 들은 박정수가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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