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정예림(24)이 원소속팀 부천 하나은행과 잔류 계약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3일 "정예림과 계약기간 3년에 2025-26시즌 연봉 총액 2억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예림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하나은행에 입단한 뒤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2022-23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정예림은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기여했다.
2024-25시즌에는 21경기에서 평균 30분 20초를 뛰며 4.8점 3.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김도완 감독에서 이상범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하나은행은 정예림을 간판 포워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장이 큰 양인영과 진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상황이라 정예림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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