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이 '2023년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서 울산대병원은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 및 개선에 기여했고, 특히 예방관리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받았다.
울산대병원은 울산지역 감염병 전담 관리기관이자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중심병원으로서 감염병 표본감시체제를 운영하고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효과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지난해 참여병원 및 요양병원에 교육, 벤치마킹, 감염관리 자문을 지원했으며, 정보 공유 및 연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재범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은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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