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프랜차이즈 빌더 플랫폼 운영 기업인 '세컨드유레카'는 액셀러레이터 '김기사랩'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세컨드유레카는 김기사랩에서 지난 2월에 모집한 '김기사랩 6기' 배치 프로그램에 지원한 결과, 8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최종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세컨드유레카는 ‘프랜차이즈 빌더 플랫폼'(FAPP, 특허등록)을 고도화하고 본질이 좋은 신규 IP를 모집해 가맹점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세컨드유레카는 가맹본사와 가맹점 사업자 간의 완전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도록 하면서, 자금과 인력소요가 많이 들어가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무상으로 구축해 주고 영업부터 운영까지 자동으로 수행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인력을 기존의 2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중헌 세컨드유레카의 대표는 “회사의 독자 구축 서비스로 2020년부터 벤앤제리스 배달전문점 매장을 200개 오픈하여 운영 중이며, 국내 유명 IP인 ‘무교동유정낙지’ 또한 금년 하반기 가맹사업 사업 론칭 예정”이라며 “5월까지 추가 투자를 유치하려고 한다. 향후 IP 20개와 3,000개 이상 매장을 확보할 회사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내비 김기사의 공동 창업자 3명이 설립한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김기사랩’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걸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해 왔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김기사랩의 배치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3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 3개월간 김기사 창업자와의 1대 1 밀착 멘토링, 국내외 성공 창업자 특강 및 각종 업계 전문가 네트워킹, 투자자 초청 프라이빗 데모데이, TIPS 프로그램 추천, 후속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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